와인

와인의 개요 특징 가톨릭에서 포도주

예카혼타스 yecahontas 2025. 2. 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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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개요 특징 가톨릭에서 포도주

와인의 개요

포도주는 포도의 즙을 발효시켜서 만든 알코올성의 양조주를 일컫는다. 또한 포도주를 칭하는 단어 와인은 넓은 의미에선 포도의 즙으로 만든 알코올성 음료뿐만 아니라 뭇 과실이나 꽃 혹은 약초를 발효시켜서 만든 알코올성 음료를 총칭하는 말로도 확장되어 쓰인다. 알코올 도수는 보통 10에서 15프로 정도 이고 주요 산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등이다. 종류로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스파클링 와인 디저트 와인등이 있다. 와인의 등급과 지역으로 프랑스의 경우 AOC 그랑 크뤼 등급으로 품질으 분류하며 이탈리아의 경우 DOC DOCG 등급을 사용하며 미국의 경우는 지역보다는 포도 품종 중심으로 구분한다. 

와인의 특징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포도주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옐로우 와인이나 앰버 와인등 기존 분류에 새로운 종류가 추과되기도 하였다. 포도주의 성분을 들여다보면 적포도주 기준 평균적으로 수분 86프로 엔탄올 12프로 글리세롤 1프로 유기산 0.4프로 탄닌 및 폴리페놀계 화합물 0.1프로 기타 성분 0.5프로 구성된다. 포도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매체에서 포도주가 자주 등장하고 쉽게 쉽게 마시는 방면이 많아 막연하게 맥주급으로 도수가 낮은 술이라는 이미를 가지기 쉬운데 사실 10에서 15프로 정도로 생각보다 도수가 강한 편이다. 희석식 소주가 20도 후반을 찍곤 했던 과거에는 약한 술이었지만 도수가 센 포도주는 과일 소주보다 높고 지금의 희석식 소주와는 조금 낮거나 비슷한 정도이다. 그래서 포도주를 처음 마시는 사람 중에는 생각보다 강한 도수에 놀라는 경우도 있다. 숙취에 관해서는 막거리와 함께 최고인 술이니 과음으로 절대 금물이다. 그나마 숙성 과정을 거친 것들은 좀 낫다고 하지만 숙성 과정을 극단적으로 생략한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나 오스트리아의 호이리게 같은 햇포도주는 과음하면 거의 예외 없이 숙취가 심하다. 포도주를 증류한 브랜디도 증류주 중에서 숙취가 심한 편이이다. 서양에서 포도주는 취하기 위해 마신다는 개념의 술이 아니다. 독주를 주로 마시는 문화권에서 포도주를 그렇게 소비하다 보면 숙취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뿐이다. 단맛이 강하고 가벼운 편인 스위트 와인은 초심자가 접근하기 쉬운 편이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모스카토 다스티가 이런 류의 포도주 중에서 유명하다. 혹은 뱅쇼라고 하는 포도주에 취향에 따라 향료 설탕 계피 레몬 등의 재료를 넣고 따듯하게 데워 마시는 음료도 괜찮다. 개봉한지 오래 되었거나 마시고 남은 포도주를 적당히 모아서 만드는 건강식품으로 북유럽과 독일 프랑에서 겨울 몸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 즐겨 마셨다. 

가톨릭에서 포도주

가톨릭에서는 성체 성사 중 사제가 물과 포도주를 섞어서 마신다. 미사라고도 불리는 성체 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 전날 저녁 최후의 만찬을 거행하며 제정하였다. 일반적으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들만 포도주를 영하고 신자들은 빵만 영한다. 그러나 각 지역의 전례 지침이나 사목 규정이 허용하였거나 지역 직권자가 허용한 때에는 신자들에게도 포도주를 나눠주는데 이를 양형 영성체라고 한다. 한국 카톨릭에서는 주로 백포도주를 사용하는데 얼룩이 남지 않는다는 단순한 이유이기는 하나 여기에 종교적인 이유도 숨어 있다. 가톨릭에서는 축성된 포도주 즉 성형을 옷자락에 흘렸을 때는 비누나 세제를 절대 상요하지 말아야 되며 얼룩이 없어질 때까지 세탁한 뒤에 그 물을 모조리 마셔야 한다. 적포도주일 경우에는 이게 감당이 안되므로 백포도주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미사 규정에서 포도주의 색깔 자체는 정해지지 않아서 백포도주이든 적포도주이든 무방하다. 한국에서는 프랑스인인 앙투안 공베르 신부가 포도를 들여왔다. 1900년 경기도 안성에 파견된 공베르 신부는 지역 주민들의 가난을 해결하고 성체 성사에 사용할 포도주를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로부터 포도 묘묙을 들여와 안성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한국 천주교에서는 롯데주류에서 제조하는 마주앙을 미사주로 사용한다. 이것은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하게 100프로 포도만으로 빚어서 만들어지는 성체 성사 전용 포도주이다. 포도 수화기인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롯데주류 경산 공장에서 미사주 축복 미사를 거행한다. 교황청의 인증을 받은 것이며 미사주용으로만 따로 생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소매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 가톨릭에서도 매년 늦여름 포도 수확철에 롯데주류 경산공장을 방문하여 포도 축복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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